내가 2년전인 2020년 4월에 우연히, 양궁장에서 만나게 된 코치님이
독서를 좋아한다던 내게 여러 책들을 추천해주셨다.
그 때 읽게된 로버트 기요사키의 "부자아빠 가난한아빠" 라는 책이
내 삶의 터닝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. 경제에 관심이라곤 전혀 없던 내가
부채를 그런식으로 이용 할 수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,
2020년 5월에 바로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무자본 창업을 했다.
책의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야한다고 말하고있었고,
나는 빨리 부자가 되고싶었기 때문이다.
그 때 유튜브에서 유명했던 심사임당님의 스마트스토어 창업다마고치 영상을 몇 번씩 돌려보며
정보를 습득하고, 도매사이트에서 상품을 소싱하여 내 스토어에 올리기 시작한지
8일 째에 첫 판매가 이루어졌다. 정말 그 순간의 기분은 실제로 해보지 않은사람은 절대로 모를것이다.
실제로 입밖으로 소리를 지를 정도로 기뻤던 기억이다.
하지만, 온라인 쇼핑몰은 그때도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말이 많았었다.
그 때의 나는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레드오션이든 말든 용돈정도만 벌리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며
꾸준히 운영해 나갔다. 사실 꾸준히도 아니다. 처음 6개월정도만 열심히 하다가,
그 후엔 한 달 중에 상품을 등록하지 않는 날들이 더 많아졌었다.
상품을 320개정도 등록을 했을시기 였는데,
그런데도 판매량은 줄지 않았다. 주문들어오면 배송지 설정해서 판매하는것 외엔
손도 안대고있는 쇼핑몰에서 매달 20만원씩은 꾸준하게 벌렸다.
덕분에 대학생때도 휴대폰요금정도는 내 스스로 낼 수 있었다.
지금은 하루에 많아야 1시간정도만 투자해도 한 달에 50씩 순이익을 안겨준다.
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친구들이 하나둘 취직해가는 시점에서 보면, 한 달에 50은 너무 적기도 하고.
부모님께 눈치보이고, 벌고 있기는 하지만 백수나 다를게 없어보이고.
월 150~200정도 벌 수 있게되면, 독립할 생각인데
내 스토어로의 유입을 늘릴 수 있다면, 가능 할 것같기도 하다.
하지만, 어떻게 유입을 늘리느냐, 그것도 건전하게.
악질 광고로 링크를 누르게해서 유입이 늘어나는건 무의미하다.
-> 결국 내 스스로가 인플루언서가 되어 사람들을 모은다. 가 되는데.
그러러면 내가 꾸준하게 컨텐츠를 만들어 내야한다.
요즘은 계속 이런 고민중입니다.
아직 그 터닝포인트가 긍정적인 방향인지, 부정적인 방향인지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.
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.
왜 이런 중요한걸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걸까